배우 장신영이 단돈 1만원으로 일주일 반찬을 해결하는 살림 9단의 면모를 선보였는데요. 최근 편스토랑에 출연한 장신영은 1만원으로 구매한 재료를 이용하여 짠순이 8종반찬 요리를 보여주면서 화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요리가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만원으로 8종 반찬 도전
2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1만원으로 만드는 8가지 반찬을 공개했다. 그는 장보기 전 "1만원이면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눈보라 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을 보러 나서며 "오늘 장보기 수월하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가 향한 곳은 직접 '보물창고'라 부르는 장소. 눈길을 뚫고 20분을 운전해 도착한 이곳에서 장신영은 "이곳은 아침 일찍 서둘러야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고 밝혔다.
1만원 장보기, 살림의 여왕다운 선택
그는 대파, 시금치, 애호박, 부추, 양파, 새송이, 두부, 피망까지 총 8가지 재료를 1만원에 구매하며 알뜰한 쇼핑 실력을 자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셰프 이연복은 "진짜 보물창고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장신영의 6세 아들 정우는 "나 피망 못 먹는데"라고 속삭이며 귀여운 반응을 보였고, 이를 본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절약 정신이 돋보이는 조리 과정
장신영은 요리 과정에서도 철저한 절약 정신을 발휘했다. 재료를 여러 번 데칠 때 사용한 물을 다시 활용하고, 설거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같은 그릇을 여러 번 사용하며 살림 노하우를 보여줬다. 이를 본 이연복 셰프는 "몇 번을 쓰나 궁금해진다. 수도세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라며 놀라워했다.
1만원으로 완성한 8가지 반찬
이날 장신영은 1만원으로 애호박 돈가스, 김말이 두부부침, 시금치 된장국, 다양한 나물 요리 등 총 8가지 반찬을 만들어냈다. 출연진들은 "고물가 시대에 돈과 물 절약의 끝판왕"이라며 극찬했다.
그는 절약 습관에 대해 "엄마는 겨울이면 대파를 포대째 사 와서 키워 먹었다. 그래서 나는 파를 사 본 적이 없다"며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몸에 밴 절약 정신을 설명했다.
아들의 따뜻한 배려
반찬 요리가 끝난 후, 장신영의 아들 정우는 "내가 설거지 도와줄게, 엄마는 소파에서 푹 쉬어"라며 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장신영은 "정우 덕분에 쉬었어, 고마워"라며 아들에게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독박 살림과 육아 고백
한편, 장신영은 최근 독박 살림과 육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편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리는 사건이 있었고, 이를 용서했지만 현재 첫째 아들과는 따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요리를 안 하면 아이가 밥을 못 먹는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살림과 육아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절약 정신과 알뜰한 살림 노하우로 감탄을 자아낸 장신영. 앞으로도 그녀의 알뜰한 생활 방식이 많은 주부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